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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 벤처기업인 스트림비젼(대표 배승길)은 다양한 종류의 멀티미디어 코덱(MPEG1·2·4, AVI, H.264, WMV, VC-1 등)을 지원하는 다목적 적응형 VoD 서버 ‘TEEMStream™ SV-VoD314’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코덱 확장이 불가능해 시스템을 완전히 교체해야 하는 기존 VoD 서버와는 달리 차후 또 다른 종류의 멀티미디어 코덱이 개발되더라도 추가적으로 코덱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지 확장성을 감안해 서버 노드간은 광·이더넷 망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공된 고객 API를 이용해 각 분야의 특성에 맞게 API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또 웹 브라우저의 플러그인 기능을 이용해 고객 프로그램과 쉽게 연동할 수 있다.


스트림비젼은 자사의 특허기술인 디지털 아카이빙 기술과 IPTV 스트리밍 기술, 웹 서버를 이용해 방송·교육·종교 등 여러 분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TV와 VCR를 대체하는 외에도 원격진료, 원격교육, 홈쇼핑, 재택근무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최근 정보통신부 전파연구소로부터 IPTV 형식 승인과 함께 MIC 인증을 획득, 제품의 우수성 및 신뢰성을 인증받았다.


배승길 사장은 “오는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OBA 2008’에 참가해 국내외 시장을 타깃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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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의 Biomedical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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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초고속인터넷망을 이용한 TV서비스(브로드밴드TV 또는 IP-TV)가 유선 방송·통신분야의 빅 이슈가 되고 있다.

국내의 통신사업자와 케이블TV 관계자들이 IP-TV를 앞서 도입한 홍콩·이탈리아·일본 등지를 방문, 서비스 현황을 조사하거나 견학하고 있다. KT는 조만간 이탈리아의 패스트웹(Fast Web)을 방문할 예정이고, KT와 하나로텔레콤은 홍콩의 대표적인 통신사업자인 퍼시픽센트리사이버워크(PCCW)가 제공하고 있는 `나우 브로드밴드TV'(now Broadband TV)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특히 양대 통신사는 PCCW의 IP-TV서비스 도입과정에서 도움을 줬던 컨설팅업체를 통해 한국에서의 IP-TV 서비스 도입 방안을 마련해온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일본의 소프트뱅크 브로드미디어가 지난 2002년 도입한 IP-TV서비스인 `BB 케이블TV'도 국내 케이블TV 관계자들의 단골 방문지가 되고 있다.

케이블TV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한양대학교 박승권 교수는 "(향후)IP-TV 채널 수는 무제한이며, 지역이나 국영에 제한되지 않아 해외의 모든 IP-TV 채널과 제3국의 특수 IP-TV 사이트(포르노 또는 폭력성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어 방송법의 존재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최근 케이블TV분야의 한 사업자가 마련한 특별강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 교수가 조사하고 분석해 제시한 자료를 토대로 IP-TV의 몇 가지 주목할 만한 기술적 특징을 간추렸다.

멀티캐스트의 위력
KT가 `홈앤'의 TV서비스를 위해 적용한 IP-멀티캐스팅 방식은 UDP이다. UDP는 TCP와는 달리 접속상태를 확인하지 않은 채 데이터를 보내는 방식이다. 여기서 IP-TV는 일반적으로 멀티캐스트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는 전송 데이터의 병목현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동일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동시에 많은 가입자들에게 보내는 멀티캐스트의 경우 유료 가입자 그룹을 식별할 수 있는 식별자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멀티캐스트 주소'가 사용된다. 현재의 인터넷주소체계(IPv4)에서는 28비트의 클래스D 주소를 사용하고, 128비트 체계의 새로운 IPv6에서는 112비트를 멀티캐스트 주소로 활용하면, 제한적인 유료방송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콘텐츠를 유니캐스트 또는 멀티캐스트 패킷으로 변환해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인터넷 프로토콜 기반의 데이터 전송기술인 `IP터널링'기술을 활용하면 멀티캐스트를 지원하지 않는 라우터에서도 소프트웨어적으로 멀티캐스팅 패킷 전송이 가능하다.

케이블TV의 IP-TV 가능성
케이블TV도 마음만 먹으면 IP-TV를 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의 1~3위 케이블TV사업자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차세대 케이블 전략인 NGNA(Next Generation Network Architecture)는 향후 5년 이내에 케이블TV사업자(SO)에서 가입자 셋톱박스까지 최신의 압축기술(H.264)을 활용한 IP-TV 도입 계획이 담겨 있다. H.264는 디지털방송의 압축규격인 MPEG2보다 3배 이상 압축효율이 높다. 1~2Mbps 정도면 고화질(HD) 영상서비스도 가능하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지상파디지털TV의 MPEG2로 HD화면을 송신하려면 약 14Mbps가 필요하다. IP-TV는 광케이블(FTTH) 기반의 LAN 또는 VDSL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구현되는데, 아파트 같은 밀집지역에서는 FTTH가 아닌 ADSL2로도 IP-TV가 가능하다. 물론 케이블TV망(HFC)에서도 IP-TV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게 박 교수의 설명이다.

서비스 품질(QoS)의 문제
IP-TV의 가장 큰 기술적 걸림돌은 품질이다. 일정한 대역폭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지 않으면 TV서비스가 어려운 것. 이에 대해 박 교수는 "IP-TV에 있어서 심각한 QoS 문제가 있지만, 향후 5년 안에 많이 개선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어 MPEG4 또는 멀티캐스팅 기술, 광대역 가입자망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대역폭을 넓히고 이를 통해 QoS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탈리아의 패스트웹은 MPEG2와 6Mbps의 대역폭으로 멀티캐스트 방식에 의해 개별프로그램유료시청(PPV) 등의 IP-TV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일본의 BB케이블TV 역시 MPEG2의 2Mbps로 멀티캐스트에 의한 TV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PS

Triple Play Service의 약자. 지역 케이블 사업자들이 TV 서비스와 함께 인터넷 회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 모델을 보여 주고 있는데, TPS는 이보다 발전된 개념으로 TV, Internet, Telephone 세 가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TPS를 통해 회사의 성장 모멘텀을 찾은 사례 두 가지가 다음 문서에 제시되어 있다. (참조: TPS_LGERI.pdf)


WiBro

이동하면서도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 휴대인터넷. 정보통신부·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이동통신 업체들이 중심이 되어 2006년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무선 휴대인터넷 서비스이다. 와이브로는 와이어리스 브로드밴드 인터넷(Wireless Broadband Internet)의 줄임말이다. 우리말로는 무선광대역인터넷, 무선초고속인터넷, 휴대인터넷 등으로 풀이된다. 휴대폰처럼 언제 어디서나 이동하면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휴대폰과 무선랜의 중간 영역에 위치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중심으로 2003년 6월부터 표준화를 추진하는 한편, 국제전기전자기술협회(IEEE)에도 반영하는 등 한국이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3.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이자 국책사업이다.
2006년 상반기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 상용 서비스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상용화될 경우 시속 60㎞ 이내로 이동하면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주파수 대역은 2.3㎓, 인터넷 속도(서비스 대역폭)는 1Mbps 정도이고, 예상되는 서비스 이용료는 월 3만 원 안팎이다. 퍼스널컴퓨터·노트북컴퓨터·PDA·차량용 수신기 등에 무선랜과 같은 와이브로 단말기를 설치하면 이동하는 자동차 안이나 지하철에서도 휴대폰처럼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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